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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바야흐로 10월의 2째 주로 접어들며 깊어진 가을이 찾아온다. 바람도 차가워지고, 어둠도 일찍 찾아오는 때이지만, 가요계는 공연과 컴백 일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치열하다.
가장 먼저 6일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 경주시민운동장에서는 '2013 한류드림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콘서트에는 동방신기, 다비치, 티아라, 2AM. 카라, 포미닛, 유키스, 장미여관, 에일리, 비투비, 에이핑크, 에이젝스, 테이스티, 빅스, 빅스타, 크레용팝, 방탄소년단, 소년공화국, 파이브돌스, 김태우, 이고밤, 엠파이어 등 화려한 라이업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각종 논란을 딛고 컴백하는 걸그룹 티아라가 공식 컴백도 전에 이 콘서트를 통해 신곡 '넘버 나인'으로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이어진 7일에는 약 1년 6개월만에 가수로서 돌아오는 아이유의 컴백 쇼케이스가 예정됐다.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로 컴백하는 아이유는 티저 이미지를 통해 다양한 변신을 꾀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 이번 앨범에서 슬로우 템포곡, 재즈, 보사노바, 스윙, 집시재즈 일렉트로니카 장르 등 다양한 음악에 도전해 음악적인 진화를 담아냈다는 평이다.
아이유에 이어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원준, 다빈, 성준, 민수, 수웅)이 첫 미니앨범 '아이 데스티니(IDENTITY)'로 8일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컴백한다. 이번 활동에서는 귀여웠던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해 남자답고 성숙한 매력을 어필할 예정.
실제로 멤버들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그 동안의 변화와 이번 활동 콘셉트를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글날인 9일에는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이하 음콘협)가 주최하는 2013 아시아송페스티벌(이하 '아송페')이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아송페'는 2PM, EXO, 걸스데이, 제국의 아이들, 블락비, 크레용팝, 다이나믹 듀오, 노브레인 등 국내 출연진과 등자기(홍콩), 7ICONS(인도네시아), M.Y.M.P(필리핀) 등 화려한 국내외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팬들을 만난다.
특히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 2PM 택연, 엑소의 크리스 3인방이 MC를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0일에는 눈코 뜰 새 없는 일정들이 포진해 있다. 가수 가희가 컴백하고 정준영 역시 본격적으로 활동에 돌입한다.
선공개곡 '병이에요'를 공개하며 이목을 모았던 정준영은 데뷔앨범 타이틀곡 '이별 10분 전'을 타이틀로 정식 데뷔한다. 정준영은 평소 록에 대한 애정을 자랑하는 만큼, 록 사운드를 기반으로 펑키한 장르의 곡까지 다양한 색깔의 곡 스타일을 선보일 전망이다.
가희 역시 이날 두 번째 미니앨범 '후 아유'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가희는 이번 앨범의 모든 작업에 적극 참여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거침없이 보여줬다는 후문. 소속사는 "솔로로 다시 돌아온 그녀만의 특별한 스토리가 녹아 있다"며 새 앨범에 대해 설명했다.
[10월 2째주 컴백하는 아이유, 정준영, 가희, 소년공화국, 티아라, '아송페'에 출연하는 2PM, 걸스데이(왼쪽 위부터 차례대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로엔엔터테인먼트, CJ E&M, 플레디스, 유니버설뮤직,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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