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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김민준이 영화 '톱스타'에서 공감했던 부분을 밝혔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중동 BIFF 빌리지에서 진행된 영화 '톱스타' 오픈토크에는 박중훈 감독을 비롯해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이 참석했다.
이날 김민준은 "연예계에서 일한지도 10년이 넘었다. 많이 공감했다. 내 주변에서 일어나는 연예계 일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속 상황들은 내가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한 것들이다. 그런 부분을 살려 연기를 했다. 또 그런 자리를 지켜 오셨던 박중훈 선배님이 메가폰을 잡으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배우 박중훈이 연출을 맡아 연예계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린 '톱스타'는 성공과 배신, 꿈과 욕망이 뒤섞인 곳, 화려하지만 비정한 연예계를 배경으로 최고를 꿈꾸는 남자, 최고를 만드는 여자, 이미 최고인 스타 세 사람의 감춰진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다.
엄태웅이 성실하고 우직한 매니저 태식, 김민준이 태식의 우상이자 대한민국 톱스타 원준, 소이현이 원준의 애인이자 드라마 제작자인 미나 역을 맡았다. 내달 24일 개봉.
[김민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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