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산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한 시즌 구단 최다 홈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LG는 5일 잠실구장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11번째 매진(27,000명)을 기록하며 누적 홈 관중수 128만 9297명을 기록했다. 현장예매분 5천장도 오후 3시 23분부로 모두 팔렸다. 이는 한 시즌 구단 최다 관중 신기록으로 경기당 평균 20145명이 입장한 셈이다. 종전 최다 관중 기록은 1995년 세운 126만 4762명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LG는 지난해 두산 베어스가 세운 경기당 평균 관중 동원 기록(19571명, 총 129만 1703)도 경신했다. 기존 최다 관중 동원기록은 2009년 롯데 자이언츠가 세운 138만 18명(경기당 20579명)이다.
한편 LG는 올해 모든 구장에서 관중수가 감소했음에도 유일하게 증가 추세를 보였다. 11년 만에 4강에 진출한 팀 성적도 이와 무관치 않다. 백순길 LG트윈스 단장은 "팬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포스트시즌서도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G 트윈스 팬들로 가득찬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