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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이은지 기자] 이준이 신인상 언급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5일 오후 부산 우동 CGV 센텀에서 진행된 영화 '배우는 배우다' GV(관객과의 대화)에는 신연식 감독과 이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 관객은 이준에게 "이번 작품으로 신인상을 받을 수도 있는데 소감을 준비한 것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이준은 "벌써 나에게 신인상을 주신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솔직히 신인상에 대해 생각해보진 않았다. 오래 살진 않았지만, 26년 동안 살면서 느낀 것은 너무 바라면 이뤄지지 않더라. 그래서 생각을 안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도 만약 신인상을 주신다면, 아무 말도 못 할 것 같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배우는 배우다'는 미치도록 뜨고 싶고 맛본 순간 멈출 수 없는 배우 탄생의 뒷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기덕 감독이 제작을 맡았으며, 신연식 감독이 메가폰을, 엠블랙 멤버 이준이 출연했다. 내달 24일 개봉 예정이다.
[이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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