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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용·선동열, 고개 숙인 사제의 2013년 동반몰락

시간2013-10-06 09:50:1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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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옛 영광을 함께했던 사제가 고개를 숙였다.

한화 김응용 감독의 9년만의 현장컴백. 올 시즌 국내야구를 대표하는 이슈였다. 해태에서 9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고, 삼성에서 사장까지 지낸 김 감독의 컴백은 곧 제자들과의 정면승부를 의미하는 것이았다. 특히 KIA 선동열 감독과의 대결은 매우 흥미로웠다. 김 감독의 야구인생에 선 감독은 절대로 빠져선 안 될 중요한 인물이다. 감독과 선수로 해태 전성시대를 이끌었고 감독과 코치, 사장과 감독으로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 한을 풀어낸 명콤비였다.

▲ 스승이 걱정되는 제자, 제자가 고마운 스승

사제의 첫 공식 맞대결은 4월 2일~4일 대전에서 열렸다. 한화의 홈 개막 3연전서 맞붙은 것. 이미 스프링캠프 연습게임과 시범경기서 맞붙긴 했으나 첫 공식경기에 쏠리는 관심은 컸다. 그러나 그라운드서 손을 맞잡는 아름다운(?)그림은 나오지 않았다. 보통 3연전 첫날에 양팀 감독이 잠깐 만나곤 하는데 선 감독이 이미 취재진 몰래 김 감독에게 인사를 드린 것이다. 알고보니 김 감독이 선 감독에게 그렇게 하라고 미리 연락을 했다고 한다. 승부의 세계에선 똑 같은 감독인데 자꾸 사제관계가 부각되는 게 영 부담스러웠던 모양이다.

그래도 선 감독은 김 감독을 진심으로 걱정했다. KIA가 연이틀 한화를 잡아내며 한화를 연패로 내몰자 “김 감독님 건강이 걱정된다”라고 했다. 그 얘기를 접한 김 감독도 내심 뿌듯해하는 표정이었다. 선 감독은 시즌 중에도 한화와 맞대결할 때 꼬박꼬박 김 감독에게 인사를 드리며 스승에게 깍듯한 예를 갖췄다.

물론 승부는 승부. 올 시즌 KIA는 한화에 9승7패로 앞섰다. 그런데 후반기엔 한화가 KIA를 제법 많이 잡아냈다. 스승의 고춧가루에 휘청거린 제자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물론 스승 역시 약한 팀을 맡아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내는 건 쉽지 않았다.

▲ 몰락한 스승과 제자, 너무나도 혹독한 2013년

해태와 삼성에서 찰떡궁합을 과시했던 사제는 KIA와 한화 감독으로 만난 첫 시즌에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쓴 맛을 봤다. 시즌 초반 선두를 달렸던 KIA는 신생팀 NC에도 밀려 8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후반기엔 15승39패1무, 승률 0.278로 18승33패, 승률 0.353의 한화만도 못한 성적을 올렸다. 급격한 추락을 맛본 것이다. 한화는 개막 13연패를 시작으로 시즌 내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한 채 프로야구 사상 최초 9위라는 수모를 맛봤다.

두 감독의 공통점은 공격적인 마운드 운용이다. 특유의 한 템포 빠른 투수교체는 원래 김 감독의 해태, 삼성시절 주무기였다. 선 감독도 김 감독의 영향을 받은 것.

그러나 두 감독은 KIA와 한화에서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았다. 뒷문이 약했고, 자원 자체가 허약했던 것. 선 감독은 2년 연속 확실한 필승조 구축에 실패했다. 앤서니 르루의 실패 이후 확실한 마무리를 찾지 못했다. 김 감독은 송창식이란 확실한 마무리는 찾았으나 시즌 내내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투수가 많았을 정도로 투수 기량 파악에 긴 시간이 걸렸다. 마운드 운용이 쉽지 않다는 건 그만큼 전력이 약하다는 방증이다.

한화는 갖고 있는 선수층이 너무 얇았다. 시즌 막판 마운드가 다소 안정됐지만, 선발진 후미가 여전히 허약했다. 부상자가 나올 경우 대체자가 부족하다는 것도 약점이었다. 김 감독은 1년만에 선수단 파악을 끝낸 듯하다. 올 가을 마무리훈련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각오다.

KIA는 마무리 찾기와 함께 윤석민이 빠질 게 확실시 되는 선발진 강화, 백업선수 성장 등 확실한 과제가 즐비하다. 선 감독 역시 내년을 일찌감치 준비할 전망이다. 사상 처음으로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난 사제의 2013년은 실패로 귀결됐다.

▲ 계약 마지막 해, 배수의 진 친다

한화는 김 감독과 2년 계약을 했다. KIA는 선 감독과 3년 계약을 했다. 사제는 내년 가을이면 나란히 소속팀과 계약이 만료된다. 즉,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성적이라면 자리 보전이 쉽지 않다는 의미다. 2007년 포스트시즌 진출 이후 암흑기를 겪고 있는 한화는 내년엔 최소한 가능성을 보여줘야 하고, KIA는 무슨 일이 있어도 최소 포스트시즌 진출엔 성공해야 한다. 김 감독과 선 감독 모두 만만찮은 2014년이 될 전망이다.

두 감독의 공통점 하나 더. 못 말리는 승부사 기질이다. 올해 구긴 자존심을 내년에 회복하기 위해선 승부사 기질이 발동해야 한다.

선수 파악을 끝낸 김 감독은 내년엔 더 이상 시즌 초반 약한 모습을 보여줘선 안 된다. 무언가 확실한 승부수가 나와야 한다. 선 감독은 챔피언스파크에서 갖는 첫 시즌에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2년 연속 우승을 일궈냈던 삼성 시절처럼 강팀의 기반을 닦아야 한다. 확실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사제의 맞대결은 일단 내년에도 이어진다. 그러나 2015년에도 사제의 맞대결을 볼 수 있을 것인지는 알 수 없다. 과거 해태-삼성 명콤비 시절에 비하면 두 감독을 향한 여론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 김 감독과 선 감독 모두 올 겨울엔 과거의 영광은 잊고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김응용-선동열 감독(위), 김응용 감독(가운데), 선동열 감독(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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