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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의 50m 폭풍 드리블이 화제다.
손흥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이아레나에서 치른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 후반 23분 교체로 투입돼 약 20여분을 뛰었다.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레버쿠젠의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특히 50m를 치고 들어간 단독 드리블이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의 상황에서 들어간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하프라인 근처에서 볼을 잡은 손흥민은 뮌헨의 골문 근처까지 질주했다. 비록 마무리 슈팅이 크게 벗어났지만 뮌헨 수비를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손흥민은 경기 후 리베리, 단테 등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주고받았다. 그중 브라질 출신 단테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손흥민과 또 한 번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손흥민. 사진 = LG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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