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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걸그룹 카라(박규리, 구하라, 한승연, 니콜, 강지영) 멤버 니콜이 그룹 탈퇴를 발표한 가운데 박규리와 한승연이 니콜의 탈퇴 이후 첫 공식 행사에 참여했다.
박규리와 한승연은 6일 오후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 한류 드림콘서트'에 MC로 등장했다.
이날 두 사람은 니콜의 탈퇴와 강지영의 재계약 미정을 둘러싸고 불거진 '카라 해체설' 때문인지 무표정한 얼굴로 무대에 올랐다.
행사 후반으로 갈수록 박규리와 한승연은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행사를 이끌어 나갔지만, 잠깐씩 불편한 기색을 내비쳐 니콜의 탈퇴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일본 언론에서 보도한 강지영의 탈퇴설과 관련해 "강지영은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 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번 니콜의 탈퇴와 강지영의 재계약 문제로, 일본에서 국민 걸그룹으로 인기 몰이 중인 카라의 향후 활동에 어떤 차질이 생길지 미지수다.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오른쪽)와 한승연.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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