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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류현진이 2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LA 다저스)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3차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2이닝 2실점을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 선발 등판했다. 1회는 아쉬움이 남았다. 류현진은 1회 투구에서 2아웃 이후 에반 개티스와 크리스 존슨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2실점했다. 정규시즌 때 보여준 1회 징크스를 이번에도 떨치지 못한 것.
2회에도 부진이 이어지지는 않았다. 선두타자 엘리엇 존슨과 만난 류현진은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상대 선발투수인 훌리오 테헤란과 상대한 류현진은 체인지업을 이용해 삼진을 솎아냈다. 이날 첫 삼진.
이어 1번 타자 제이슨 헤이워드를 상대로 좌익수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와 달리 2회에는 위기없이 무실점으로 넘겼다. 삼자범퇴. 2회까지 투구수는 34개가 됐다.
[LA 다저스 류현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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