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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장훈이 한글날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한글티셔츠를 배포 행사를 갖는다.
7일 김장훈의 소속사 공연세상은 "뉴욕대 한인학생회인 KAUSE(커즈)와 함께 김장훈이 티셔츠 600장을 배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배포 행사는 김장훈이 올 초 뉴욕대 학생회의 요청으로 초청강연을 진행한 인연으로 기획됐다.
한글티셔츠는 워싱턴스퀘어 파크와 'NYU KIMMEL HALL'에서 한국 학생들과 외국 학생들에게 배포된다.
KAUSE의 이주호씨는 "물질적 지원 뿐 아니라 토론토 공연 준비 등으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직접 행사에 참여하는 김장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장훈도 "공연을 가는 곳마다 한인들과 학생들의 여러 가지 애국적인 요청이 너무 많이 쇄도하고 있어 난감하기도 하지만 무척 감동스럽다. 모두 다 수용하지는 못하겠지만 힘 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합력하여 전 세계에서 직접적인 대한민국 시너지를 내고 싶다. 결국, 나의 목표는 독도와 위안부문제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김장훈은 뉴욕대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의 요청으로 한글폰트전시회도 준비하고 있으며, '독도아트쇼'와 'high-end 한국페스티발'도 계획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 사진 = 공연세상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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