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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이다희의 우아한 웨딩드레스 자태가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진은 7일 민혁(지성)의 약혼녀로 등장, 도도하고 차가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세연(이다희)의 웨딩드레스 사진을 공개했다.
세연은 그 동안 소꿉친구 민혁을 향한 은근한 사랑을 내비쳤지만 정작 민혁에게는 정략결혼의 상대 이상도 이하도 아닌 비즈니스적 상대로 취급돼 아픔을 겪고 있다.
게다가 정치인인 아버지와 사업가인 민혁의 아버지 사이의 알력다툼에 민혁과의 결혼이 좌지우지 되자 냉정한 겉모습과는 반대로 내심 상처를 받고 있는 상태다.
그러던 중 세연이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돼 세연과 민혁이 결혼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해당 장면은 세연과 홍여사가 함께 드레스를 보러 웨딩샵에 찾아가 민혁의 마음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다.
여성미가 도드라지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촬영에 임한 이다희는 어떤 신부보다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사진 속 쇄골라인과 어깨라인이 부각되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다희는 촬영 전 웨딩드레스를 입고 설레는 표정을 지으며 웃고 있다. 그러나 거울 속 자신을 보는 이다희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어 의아함이 발생하는 상황.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는 행복한 신부의 표정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모습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향후 세연과 민혁이 드디어 결혼을 할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세연과 민혁, 유정과 도훈의 엇갈린 관계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향후 어떤 파급효과를 만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이다희.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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