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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정경호가 아버지인 정을영 감독의 연기 반대에 반항했던 시절을 되돌아 봤다.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는 영화 '롤러코스터'에 출연한 정경호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정경호는 "아버지가 제가 연기하는 것을 반대하셨다. 아무래도 정말 힘든 직업이라는 걸 아시기 때문인 것 같다"며 "아버지 몰래 중앙대 연극영화과 진학에 진학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에 대한 반항심에 대학교 1학년 때 많이 못 뵀다. 거의 1년 정도 안 봤다. '좋아요. 아버지 힘 없이 저도 할 겁니다. 보여드릴게요'라는 생각이 있었던 것 같다. 이 당시 대학에서 하정우와 친분을 쌓게 됐다"고 회상했다.
이밖에 정경호는 배우 김희선을 보기 위해 아버지의 촬영 현장에 찾았다가 욕을 들은 비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정을영PD의 연기 반대에 반항했던 시간을 돌아본 정경호. 사진 = tvN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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