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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세인트루이스가 디비전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끌고 갔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8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플레이오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2-1로 승리했다. 양 팀의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됐다.
5회까지는 숨막히는 투수전이었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클 와차와 ‘로이 할러데이의 도플갱어’인 피츠버그 선발 찰리 모튼은 5회까지 양 팀 타선을 실점 없이 막았다. 와차는 노히트 행진 중이었고, 모튼도 5회까지 2안타만 허용했다.
결승점은 6회초에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두 카를로스 벨트란이 볼넷을 골라 나가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후속타자 맷 홀리데이가 모튼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세인트루이스는 2-0으로 앞서 나갔다.
7회까지 피안타 없이 피츠버그 타선을 압도한 와차는 8회말에 유일한 안타를 허용했다. 1사에 페드로 알바레즈를 상대한 와차는 포심 패스트볼을 던지다 알바레즈에게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그것이 와차의 처음이자 마지막 피안타였고, 이후 나온 투수들도 실점 없이 피츠버그 타선을 막아 세인트루이스는 승리했다. 7⅓이닝 1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한 와차는 승리투수가 됐고, 9회 등판해 1이닝을 막아낸 트레버 로젠탈은 세이브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홀리데이가 결승 투런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1승만 남겨뒀던 피츠버그는 모튼이 5회까지 무실점 호투하며 5⅔이닝 3피안타 2실점했지만 타선이 침묵해 패했다. 피츠버그는 원정에서 5차전을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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