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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백지영, 정석원을 만나 그 어느 때보다도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백지영은 재기에 성공한 연예인 1위로 꼽히고 있다. 스캔들을 이겨내고 악플을 이겨내고 유산의 아픔을 이겨냈다. 각종 루머에도 굴하지 않았다. 누군가는 그녀의 대찬 성격이 한 몫 했을 것이라고 하지만 제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도 온갖 풍파에도 계속해서 재기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때문에 백지영에게는 '재기의 여왕'이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다.
백지영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재기의 여왕'이 될 수 있었던 긍정적 면모를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날 백지영의 주된 이야기는 정석원과의 로맨스였다. 첫만남부터 연애 시절, 결혼 후 생활까지. 백지영 인생에 정석원은 큰 존재가 돼 있었다.
정석원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백지영은 행복한 얼굴이었다.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 아니었다. 그 모진 풍파를 이겨낸 백지영과 또 한 번의 풍파를 함께 이겨낸 사람의 이야기였기 때문에 더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백지영도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고 모진 말에 상처 받는 한 사람이었다. 한 번 감당하기도 힘든 일을 여러번 겪고 이겨냈다고 해서 더 무뎌지는 것은 아니었다. 더 강해지는 계기가 됐을지 모르지만 그렇다고 상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었다. 때문에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악플들은 백지영에게 상처를 줬고 특히 유산과 관련된 악플은 백지영을 눈물 흘리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은 "아시다시피 나는 댓글에 무뎌졌었다. 그런데 그 때는 저주하고 싶었다. 수술을 하고 누워있는데 신곡이 발표됐다고 했다. 백지영의 '위대한 유산', 피처링 정석원이라고 하더라"며 "너무 화가 나서 급격하게 우울해졌다. 왜 그런 마음을 갖는지, 그 사람의 얼굴을 보고 싶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백지영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남편 정석원 때문이었다. 유산의 아픔을 정석원과 함께 이겨내고 있는 것. 이날 방송을 통해 정석원은 백지영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아무렇지 않은 척 평소처럼 행동하는 것 밖에 없었다. 앞으로 딸이든 아들이든 누가 태어나도 우리 영원이랑 함께 있는 거야'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평소 백지영을 걱정하고 아끼는 정석원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대목이다.
강한 여자 백지영이라고 재기가 쉽기만 했던 것은 아니다. 자신을 믿는 마음이 있었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 그녀가 정석원을 만난 후에는 그를 통해 확실히 힐링되고 있다. 유산이라는 시련을 겪었지만 정석원과 함께 하기에 다시 웃게 됐다.
백지영에 따르면 그는 스캔들을 겪었던 만큼 이후 자신을 사랑해주는 사람은 진심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감싸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 사람이 바로 정석원인 것. 그런 두 사람이 신혼 초기부터 한 차례 아픔을 겪고 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줬다. 그러니 서로간의 믿음은 더욱 강해졌을 수밖에 없다.
'재기의 여왕' 백지영은 정석원을 만나 한 남자의 진짜 여왕이 됐다. 시청자들 역시 그런 그녀의 행복을 바라며 함께 응원하고 있다.
[정석원과의 러브스토리 고백한 백지영.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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