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던 것" 소감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윤형빈이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는 윤형빈의 로드 FC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윤형빈은 이날 "격투기라는 자체가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시합을 만들어나가는 과정도 멋있었다"라며 "종합격투기 선수는 '남자라면 누구나 꿈꾸던 욕망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예전부터 종합격투기 마니아였다. 종합격투기 선수인 서두원과는 개그맨 되기 전부터 서로 꿈을 응원하던 사이였다. 서두원이 격투기 선수가 되고 시합을 나가는 과정에 시합이 없어서 어려움을 겪는 과정을 봤다. 로드FC 첫 대회부터 지켜보면서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이 자리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윤형빈은 지난 2011년부터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를 결심, 올해 말 데뷔를 목표로 경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개그맨 윤형빈.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