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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방송인 클라라가 최근 불거진 거짓말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클라라는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클라라의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에서 거짓말 논란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방송에서 클라라는 "내 잘못을 인정한다"며 "논란이 3개월 정도 이어졌다. 매주가 1년 같았다. 촬영장 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촬영장에 가면 '오늘따라 예쁘다'고 격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그런 말을 들으니 더 어쩔 줄 모르겠더라. 내가 웃어도 되나. 안 웃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클라라는 이어 "그냥 혼자 있고 싶은 마음뿐이었다"라며 "내가 사람들의 사랑에 혼자 신나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왜 항상 잘하려고만 했는지 모르겠다.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며 대중이 나를 좋아해 줄 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앞서 클라라는 방송에서 했던 말들의 일부분이 거짓말로 드러나면서 '구라라'라는 오명을 썼다. 이후 클라라는 트위터를 통해 해명글을 게재했지만 오히려 논란을 가중시키며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거짓말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힌 클라라. 사진 = 온스타일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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