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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은 MBC 의학드라마의 성공신화를 이을 수 있을까?
9일 밤 10시 배우 권상우, 정려원, 주지훈, 오연서 등이 주연을 맡은 '메디컬 탑팀'이 첫 방송된다.
'메디컬 탑팀'은 각 과별로 최고의 실력을 지닌 의사들이 한계를 넘어선 기적을 만들기 위해 한 자리에 모여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의학드라마다.
이에 '메디컬 탑팀'이 MBC 드라마 '종합병원', '하얀거탑', '뉴하트', '골든타임' 등으로 이어진 MBC 의학드라마의 불패 기록을 이을 수 있을 지 여부에도 시선이 쏠린다.
지난 8월 첫 촬영을 시작한 '메디컬 탑팀'은 시청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의학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우들이 병원에서 교육을 받고, 수술신을 3일에 걸쳐 밤낮으로 촬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총 40억 원을 투자해 경기 안성에 1000평 규모의 세트장이 설치하는 등 병원의 현실감을 재현하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연출을 맡은 김도훈 PD는 "인간에 접근하는 방법이나 병원이라는 공간을 비추는 방식 자체가 독특하다. 기존의 의학드라마가 의사의 성장에 초점을 뒀다면 우리는 드라마 자체로 의료계에 화두를 던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기존의 의학드라마와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의료 협진 드림팀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메디컬 탑팀'은 9일 밤 10시 첫 방송 된다.
[MBC 새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포스터. 사진 =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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