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조인식 기자] 시리즈 스윕을 노리는 넥센이 좌완 오재영을 3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넥센 히어로즈는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두산 베어스에 3-2로 승리했다. 이틀 연속 끝내기로 두산의 희망을 좌절시킨 넥센은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을 남겨두게 됐다.
넥센은 내친 김에 스윕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겠다는 생각이다. 스윕을 위해 넥센이 꺼내든 3차전 선발은 좌완 오재영이다. 시즌 중에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오재영은 이번 시즌 10경기에서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호투했다.
한편 두산은 3차전 선발을 발표하지 않았다. 1차전과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 더스틴 니퍼트와 유희관을 제외하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요원으로는 우완 노경은이 있지만, 두산은 아직 공식적으로 3차전 선발을 알리지는 않았다.
[오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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