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포항과 부산과 비겼지만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올라섰다.
포항은 9일 오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2라운드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포항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4경기 연속 무승부와 함께 부산전 7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반면 울산이 전북에 패해 포항은 15승11무6패(승점 5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전북은 울산과의 홈경기서 1-0 승리를 거두며 16승8무7패(승점 56점)를 기록해 포항에 골득실서 뒤진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울산전에서 후반 41분 케빈이 헤딩 결승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12위 대구는 전남과의 원정경기서 황순민이 멀티골을 터뜨리는 활약을 펼쳐 2-1로 이겼다. 13위 강원은 제주 원정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하위 대전은 경남과의 홈경기서 0-1로 패하며 8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홈경기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
[포항 황선홍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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