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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가 미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에어로스미스(Aero Smith)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와 깜짝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마쳤다.
싸이는 최근 이탈리안 보그 10월호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어로스미스의 스티븐 타일러와 함께 신곡 녹음을 마친 소식을 전했다.
싸이는 최근 이탈리안 보그 10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돼 루오모 보그(L'UOMO VOGUE) 표지를 장식했다. 한국 아티스트로는 최초이며,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 이후 두 번째로 표지를 장식한 싸이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은 소식을 밝히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싸이는 지난 5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소셜스타어워드를 통해 스티븐 타일러와 첫 만남을 가졌다. 당시 싸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사 숙녀 여러분! 이 분이 그 유명한 스티븐 타일러입니다!(Ladies and Gentleman!! It's one and only Steven Tyler!)"라는 글과 함께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에어로스미스는 1970년에 데뷔했으며, 전 세계 1억 5000만장의 음반을 판매한 역대 미국 최고의 그룹 중 하나로 꼽히는 전설적인 5인조 록밴드다. 보컬 스티븐 타일러는 영화배우 리브 타일러의 친부이기도 하다.
한편 싸이는 미국에서 새 앨범 작업 중 10월 초 한국에 일시 귀국해 개인적인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또 10일 개최되는 캐나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첫 내한 공연의 참석 여부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에어로스미스와 신곡 작업을 함께한 싸이(왼). 사진 출처 = 싸이 트위터 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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