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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일본인 메이저리거 아오키 노리치카(밀워키 브루어스)가 '언성 히어로(소리없는 영웅)'로 선정됐다.
밀워키 구단은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야구기자협회 밀워키지부 회원 투표에서 아오키가 '언성 히어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2번째 시즌을 보낸 아오키는 팀의 리드오프로 155경기에 나서 타율 2할 8푼 6리 8홈런 37타점 20도루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 포함 통산 성적은 306경기 타율 2할 8푼 7리 18홈런 87타점 50도루 출루율 3할 5푼 5리. '뱀직구' 임창용(시카고 컵스)에 첫 피안타를 안긴 인물이기도 하다.
한편 최우수선수(MVP)로는 외야수 카를로스 고메즈가 뽑혔고, 카일 로시가 최우수 투수로 선정됐다. 고메즈는 올 시즌 147경기에서 타율 2할 8푼 4리 24홈런 73타점 40도루로 맹활약했고, 로시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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