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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태경 수습기자] 가수 아이유가 선배 가수 유희열에게 빨간 바지를 선물했다.
10일 오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은 "최근 녹화에 참여한 아이유가 유희열에게 빨간색 바지를 선물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날 아이유는 "과거 스케치북 출연 당시 컨디션 난조로 라이브 무대를 망쳐 통편집을 당한 이유로 스케치북 무대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 그는 "뮤직비디오에서 빨간색 스키니 바지가지 입으며 열연을 펼친 유희열 선배님의 모습에 촬영장에 있던 모든 여자 스태프들이 반했다"고 말하며 유희열이 뮤직비디오 촬영에서 입었던 빨간색 바지를 선물했다.
이어 아이유는 "유희열 선배님이 입은 바지는 '유희열 사이즈'로 제작했다. 너무 작아서 다른 사람이 입을 수도, 리폼할 수도 없다"고 덧붙였고 이에 유희열은 "잘 때 잘 입겠다"고 답했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11일 밤 12시 20분 방송된다.
[가수 아이유(왼쪽). 사진 = KBS 제공]
남태경 기자 tknam110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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