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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남규홍PD가 '짝' 하차 소감을 전했다.
SBS '짝' 남규홍PD는 10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다음주까지 내가 연출한 방송분이 방송돼 마무리를 해야 한다. '짝' 연출을 오래 해서 그런지 슬프기도 하다"고 밝혔다.
남PD는 "최선을 다해 제작해 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계속해서 프로그램이 잘 되길 바랄 뿐이다. 아쉬운 것도 없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규홍PD는 9, 16일 방송되는 SBS '짝' 59기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안교진PD가 후임으로 투입돼 현재 첫 녹화를 마친 상태다.
남규홍PD는 지난 2011년 3월 23일 첫방송된 '짝'을 2년 6개월 간 연출해 왔다. '짝'은 대한민국 미혼 남녀의 짝을 찾는 기준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남녀 심리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일주일 동안 가상으로 설정된 애정촌 속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반려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며 숱한 화제를 낳았다.
남규홍PD 하차와 함께 '짝'의 새로운 변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짝' 하차한 남규홍 PD.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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