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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한은정이 사바나 생존시작 후 첫 위기에 직면했다.
1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첫 생존스팟에 도착해 본격적인 사바나 생존을 시작하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진다.
홍일점 한은정은 정태우 아들 하준이의 장난감 화살을 사냥도구로 개조하고 가시나무에 베어 얼굴에 상처가 날 정도로 집중해서 집을 짓는 등 궂은일도 척척 해내 병만족에게서 "진짜 현지인 같다, 시골의 복순이처럼 일 잘한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그런 한은정에게 생존 후 첫 위기가 닦쳤다. 모두가 잠든 새벽에 한은정이 생리현상 신호를 받고 일어나면 병만족은 물론이고 제작진까지 일어나 한은정의 생리현상에 집중해 그녀를 민망하게 만든 것.
이는 낮보다 밤과 새벽에 활동이 활발해지는 야생동물 때문에 야외에서 혼자 생리현상을 해결해야 하는 홍일점에 대한 병만족과 제작진의 걱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의욕 넘치는 신입부족원 김원준, 정태우, 한은정이 병만족장의 지시를 받고 숙소 주변 탐사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주변에 사냥할 동물들이 뭐가 있는지 그냥 순찰 겸 돌아보고 오라는 병만족장의 말에 김원준과 정태우가 자존심 상해하며 "무엇이라도 꼭 잡겠다", "못 잡아 올 거란 기대를 깨겠다"며 본격적인 사냥에 나서게 된 것.
초보 사냥꾼 3인방은 준비해온 각종 사냥도구들을 잔뜩 챙기는 것도 모자라 한은정은 정태우가 가져온 아들 하준이용 화살을 개조하는 등 마치 전쟁터에 나서는 군인처럼 비장한 각오로 사냥에 나섰다.
특히 사바나 한복판에서 영화에서만 보던 거대동물과 만난 초보 사냥꾼 3인방이 이 상황을 기회로 만들 것인지, 위기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정글의 법칙' 사바나 생존 시작한 병만족. 사진=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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