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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염정아가 '네 이웃의 아내'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1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원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염정아, 정준호, 김유석, 연출을 맡은 이태곤 PD가 참석했다.
염정아는 "대본을 받았을 때 굉장히 현실성 있는 부부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 채송아라는 역할 역시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자다. 나는 결혼 8년차인데 채송아는 17년차다.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나도 겪을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관계가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관계 회복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염정아는 극중 잘 나가는 광고회사 팀장이자 대학병원 의사 남편을 둔 워킹맘 채송하 역을 맡았다.
'네 이웃의 아내'는 무미건조한 결혼생활에 지친 두 부부가 우연히 같은 아파트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테리한 사건을 그린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4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배우 염정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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