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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서희경이 폭풍 버디를 날렸다.
서희경(하이트진로)은 10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2013 KLPGA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 1라운드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8개나 솎아내며 6언더파 66타로 이민영(LIG손해보험)과 함께 공동선두가 됐다.
서희경은 6번홀서 1라운드를 출발했다. 보기로 좋지 않은 출발을 했다. 7번홀서 버디로 타수를 만회했다. 8번홀과 9번홀서도 보기와 버디를 번갈아 때렸다. 몸이 풀린 서희경은 이후 10번홀과 12번홀, 13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쳐내며 기세를 드높였다. 17~18번홀과 1번홀서도 버디를 낚아 선두로 치고 나섰다.
서희경에 이어 이정화(에쓰오일)가 5언더파로 3위, 지난해 우승자 윤슬아(파인테크닉스)가 4언더파 68타로 4위에 올랐다. 러시앤캐시 클래식서 우승했던 장하나(KT)와 KDB대우증권 클래식서 우승했던 배희경(호반건설)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그러나 신인왕 포인트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롯데)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35위에 그쳤다. 상금랭킹 1위 김세영(미래에셋)도 3오버파 75타로 부진한 출발을 보였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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