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아이유가 뮤지션으로 성장한 무대를 선보였다.
아이유는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동명의 수록곡과, '입술사이', 타이틀곡 '분홍신'의 무대에 올랐다.
첫 번째 '모던 타임즈' 무대에서 아이유는 꽃무늬 프린트의 의상을 입고, 성숙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찰리 채플린 분장을 한 댄서들과 호흡을 맞추며 연기도 했다.
이어진 '입술사이' 무대에서 아이유는 빨간색의 수수한 원피스를 입고 끈적한 재즈풍의 음색을 발산했다. 국민 여동생의 수수함은 벗고 뇌쇄적인 눈빛을 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분홍신' 무대는 뮤지컬을 방불케 했다. 분홍신을 입은 아이유는 무대를 뛰기도 하고 의자춤을 선보이며 화려하고 꽉 찬 무대를 펼쳤다. 댄서들과 함께 춤을 선보이는 아이유는 그 동안의 노력과 성장을 반증해 냈다.
이날 방송에는 샤이니, 아이유, 티아라, 정준영, 블락비, 서인영, 파이브돌스, 가희, 나인뮤지스, 방탄소년단, AOA, 임창정, 세이예스 등이 출연했다.
[뮤지션으로 성장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 아이유. 사진 = 엠넷 '엠카운트다운'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