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겸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자신의 나이보다 3살 많은 28살 역할을 맡은 것과 관련한 소감을 전했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 연출 권계홍)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는 권계홍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은혜, 이동건, 한채아, 씨엔블루 정용화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용화는 "이번 드라마 속 내 역할이 28살이다. 내 실제 나이는 25살인데 28살 정도는 이 얼굴로 커버가 가능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대학생 역할, 연예인 역할도 해봤지만 이번에는 재벌집 손자의 역할이다. 실제로 재벌로 살아보지 못해서 이번 역할을 통해 재벌의 삶을 즐기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우동을 먹는 장면이 있는데, 대본에 '우동 먹는 것도 고풍스럽게'라고 적혀있더라. 대체 어떻게 먹어야 고급스럽게 우동을 먹는 것인지 몰라서 고통스럽다. 그 장면은 드라마로 확인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정용화는 미국 필름 스쿨을 졸업한 VJ이자 방송국 CEO의 손자인 언더커버 보스 박세주 역을 맡았다.
'미래의 선택'은 방송작가로 일하는 여성이 과거의 자신을 만나 인생에 대해 조언하면서 벌어지는 독특한 스토리를 그릴 타임슬립 드라마다. '굿 닥터'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배우 겸 씨엔블루 멤버인 정용화.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