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김민지 무대에 윤종신 극찬 "리듬감 놀라워"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슈퍼스타K5'의 김민지가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1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 시즌5'(이하 '슈스케5')에서는 두 번째 생방송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김민지는 W&Whale의 'R.P.G. Shine'을 불렀다. 하얀색 셔츠에 귀여운 모자로 포인트를 준 김민지는 즐겁고 신나는 목소리로 안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특유의 음색과 자유분방함이 잘 드러났다.

이승철은 "김민지에게 여자임을 강요한 느낌이 든다"고 웃으며 "여자지만 러프하고 와일드함이 좋았다. 선곡 좋았다. 록킹한 사운드 좋았다. 김민지다운 무대를 만들어야 될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윤종신은 "리듬감을 잃지 않는 것이 놀라웠다. 자기한테 잘 맞는 곡을 골랐다. 옷도 귀엽다. 나름대로 좋은 시도였다. 조금 많이 놀랬다. 리듬이 흔들리지 않고 말끔하게 잘 소화해 냈다"고 호평했다.

마지막으로 이하늘은 "코디가 안티인가"라고 농을 던지며 "민지는 항상 가능성을 보여준다. 선곡 좋았지만 원곡보다는 느낌이 약해서 아쉽다. 볼 때마다 기분 좋은 에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사진 = 엠넷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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