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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FC서울의 공격수 데얀이 월드컵 유럽예선서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데얀은 12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9차전서 후반 26분 만회골을 터뜨렸다. 몬테네그로는 데얀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잉글랜드에 1-4로 크게 패해 4승3무2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치른 월드컵 예선 두경기서 모두 득점을 터뜨린 데얀은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서 4호골을 기록했다.
양팀의 경기서 데얀은 요베티치와 함께 몬테네그로의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잉글랜드는 스터리지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웰벡, 루니, 타운센드가 공격을 이끌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잉글랜드가 후반 3분 웨인 루니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이후 몬테네그로는 후반 16분 보스코비치가 자책골을 기록해 양팀의 점수차는 벌어졌다.
반격에 나선 몬테네그로는 후반 26분 데얀이 만회골을 성공시켰다. 데얀이 페널티지역 정면서 왼발로 때린 슈팅이 잉글랜드 골문 구석을 갈랐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2분 타운센드의 득점으로 다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잉글랜드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스터리지가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자축했고 결국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데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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