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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준PO] 맥 빠진 1점차 승부, 2010년 PO가 그립다

시간2013-10-12 07:10:32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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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0년 플레이오프가 그립다.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 1~3차전이 모두 1점차로 끝났다. 그것도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부였고, 2경기 연속 연장 승부였다. 결과만 놓고 보면 두 팀의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역대 최고의 혈전으로 기록될 만하다. 하지만, 내용을 뜯어놓고 보면 민망한 구석이 많다. 1점차 승부 치고는 맥이 빠졌다. 경기 막판에 좋지 않은 플레이가 속출했는데 쉽게 경기를 끝내지 못하고 질질 끄는 모양새였다.

▲ 민망한 플레이들

팬들의 미간을 찌푸리게 하는 경기는 2차전서 본격화됐다. 넥센이 1-0으로 앞선 8회말 2사 2루. 두산 홍상삼이 연거푸 3개의 폭투를 범하면서 어이없이 2루주자를 홈으로 보내줬다. 1-1 동점이던 9회초엔 무사 2루 상황에서 넥센 손승락의 1루 악송구로 균형이 깨지기도 했다. 2-2 동점이던 10회초엔 두산 오재원이 유격수 땅볼을 쳤는데 넥센 강정호의 1루 악송구가 나왔다. 이때 공은 사진기자석 바로 앞 구조물에 맞고 곧바로 1루수 박병호의 미트에 들어갔다. 오재원은 이런 상황을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2루로 무리하게 뛰다 횡사했다.

3차전도 마찬가지였다. 두산이 3-0으로 앞선 6회초 넥센 공격.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서건창이 투수 쪽으로 살짝 뜨는 타구를 날렸다. 두산 투수 노경은과 포수 최재훈이 서로 충돌해 잡지 못하면서 실책이 됐다. 이어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3루 상황. 두산의 확실한 끝내기 찬스. 홍성흔이 중견수 플라이를 날렸다. 정황상 충분히 끝내기 희생플라이가 가능했다. 그러나 3루주자 임재철은 미리 스타트를 끊었다가 움찔해 역모션을 취했다. 이후 다시 스타트를 끊지 못해 홈으로 쇄도하지 못했다.

3-3 동점이던 11회초엔 더 했다. 넥센이 무사 1루 찬스를 잡았다. 두산 윤명준의 1루 견제구가 악송구가 돼 1루쪽 불펜으로 들어갔다. 투 베이스 인정으로 무사 3루가 됐다. 어이없는 실책. 그러나 넥센은 장기영이 볼카운트 2S1B에서 4구째 살짝 높은 볼에 번트를 시도했으나 헛스윙이 돼 삼진으로 물러났다. 넥센은 11회초에 동점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양팀은 14회초까지 쉬지 않고 계속 주자가 출루했으나 결정타가 나오지 않았다. 결국 14회말 간신히 승부가 결정됐다.

▲ 2010년 플레이오프 삼성-두산 5경기 연속 1점차 승부

2010년 플레이오프는 지금도 야구 팬들에게 회자된다. 당시 삼성이 3승2패로 두산을 눌렀는데, 최종 스코어는 삼성 기준으로 6-5, 3-4, 8-9, 8-7, 6-5였다. 5경기 연속 1점차 승부를 연출한 것이다. 3경기 연속 1점차 승부를 연출한 이번 준플레이오프 직전 포스트시즌 1점차 승부를 대표한 시리즈였다. 그러나 3년 전 플레이오프와 올해 준플레이오프가 팬들에게 주는 감흥은 크게 다르다.

3년 전 플레이오프는 그야말로 대혈투였다. 물론 올해처럼 실책이 단 1개도 없는 무결점 명품 시리즈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 준플레이오프처럼 적어도 어이없고 민망한 플레이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두 팀은 매순간 승부처서 최선을 다했다. 정정당당하고 재미있는 승부를 펼쳐 승자 삼성도, 패자 두산도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같은 1점차 승부 시리즈였지만 차원이 달랐다.

▲ 누적된 피로, 구조적인 약점의 결합

넥센과 두산은 정규시즌 3위와 4위를 차지한 팀들이다.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LG와 삼성보다 전력이 크게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런데 정규시즌 한창 흐름이 좋았을 때보다 오히려 경기력이 떨어진다. 물론 짚이는 부분은 있다. 기본적으로 두 팀 선수들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 원래 포스트시즌을 치를 때면, 어지간한 선수는 체력적 한계를 느끼지만, 올 시즌은 프로야구 태동 이후 최초로 정규시즌 최종일에 2~4위가 결정될 정도로 순위다툼이 아주 치열했다.

보통 정규시즌 막판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팀은 포스트시즌에 임박해 주전들에게 적절히 휴식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두 팀은 그럴 여유가 없었다. 넥센은 정규시즌 막판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원정 5연전을 치렀다. 두산은 시즌 막판 일정에 여유가 있었으나 순위가 확실히 결정되지 않는 바람에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었다. 경기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진 플레이가 속출하는 건 체력적 원인이 있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그게 핑계가 될 순 없다. 확실히 두 팀은 불펜이 불안하다. 두산은 확실한 마무리, 셋업맨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넥센은 마무리 손승락이 살짝 흔들리면서 전체적인 안정감이 떨어졌다. 투수들이 야수들을 안심시켜주지 못했고 야수들도 집중력이 떨어졌다. 야수들이 공수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바람에 달아나야 할 때 달아나지 못하고 쫓아가야 할 때 쫓아가지 못하면서 부득이하게 1점차 승부가 연출된 것이다.

앞으로도 경기력이 개선될 가능성이 그리 높진 않다. 1차전 6시게임을 치른 뒤 2차전 2시게임서 두 팀의 집중력은 크게 떨어졌다. 이번에도 3차전 6시게임 이후 4차전 2시게임이다. 더구나 3차전을 무려 4시간 43분간 치르고 약 15시간 후에 새롭게 경기에 들어간다. 두 팀 모두 정신적, 체력적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

[넥센-두산 준플레이오프 장면(위), 넥센 선수들(가운데), 두산 선수들(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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