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 트윈스가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확정 지을 수 있도록 호수비를 펼친 손주인의 수비가 10월 첫째 주 'ADT캡스플레이'로 선정되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다음 온라인 투표' 결과, 지난 5일 두산과의 잠실경기에서 나온 LG 손주인의 다이빙 캐치가 56.9%의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LG가 두산에 0-2로 뒤지고 있던 4회초 2사 2루 상황, 손주인이 두산 정수빈의 중전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일 수 있는 정수빈의 타구였지만 손주인은 타구를 잡아 1루에 송구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손주인의 호수비로 LG는 2점 차를 유지했고, LG는 경기 후반 5득점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정규시즌 2위를 확정 지었다.
이어 지난 3일 넥센과 SK와의 경기에서 나온 넥센 강정호의 정확한 1루 송구 호수비가 2위(24.4%)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SK 김성현의 깊은 땅볼 타구를 향해 3루 앞쪽으로 달려와 잡아냈고, 곧바로 1루에 송구하며 발 빠른 주자 김성현을 여유 있게 아웃시켰다.
롯데 손아섭은 1일 LG와의 경기에서 LG 이병규의 장타성 타구를 점핑 캐치로 잡아내며 3위(11.3%)를 차지했으며, KIA 유재혁은 2일 SK와의 경기에서 SK 김재현의 플라이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며 4위(7.4%)에 이름을 올렸다.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는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 ESPN과 함께 2013 한국프로야구 시즌 동안 진정한 호수비를 응원하는 'ADT캡스플레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SBS ESPN 베이스볼S에서는 매일 승부를 가르는 최고의 명수비 '오늘의 ADT캡스플레이'를 선정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2013년 프로야구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 2013' 시상식을 개최한다.
'오늘의 ADT캡스플레이' 영상은 ADT캡스플레이 홈페이지(http://adtcapsplay.s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주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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