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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콜롬비아가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미에서 두 번째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콜롬비아는 12일 오전(한국시간) 치른 칠레와의 남미예선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27점이 된 콜롬비아는 5위 우루과이(승점22점)와의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리며 자력 진출 자격이 주어지는 4위 자리를 확보하게 됐다.
콜롬비아가 월드컵 무대에 서는 건 지난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시작은 좋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전반 19분 만에 비달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이어 전반 22분과 29분 산체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0-3로 뒤쳐졌다.
하지만 후반 24분 구티에레스의 추격골과 후반 30분과 39분 팔카오가 페널티킥으로 두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고 콜롬비아는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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