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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 멤버 김수로가 헌병의 실제 군기순찰 현장 속으로 투입됐다.
군기순찰은 헌병이 휴가 또는 외박 나온 군인들의 군기 상태를 순찰하고 정비하는 일로, 군 기강이 해이해진 장병들을 단속해 주의 조치를 주는 등 군 기강 확립을 유도하는 임무를 말한다.
촬영 당시 용산역에서 군기순찰을 한 김수로는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다. 그도 그럴 것이 군기순찰 교육에서 '빵점자리 순찰'이라며 혹평을 받은 바 있기 때문이다. 헌병으로서 군기순찰 임무를 모범적으로 해낼 것인가 우려가 가득한 가운데, 김수로는 군기순찰에 나섰다.
그러나 김수로는 매서운 눈초리로 군 장병들의 모습을 일일이 체크하는가 하면, 제대로 각 잡힌 일명 '각수로'의 모습을 선보이며 헌병으로 완벽 변신해 수많은 인파 속에서 전혀 어색함 없이 군기순찰 임무를 수행했다. 덕분에 일반 시민들도, 군기순찰에 걸린 장병들도 전혀 김수로임을 눈치 채지 못했을 정도였다.
김수로의 군기순찰 현장은 13일 오후 6시 20분 '진짜 사나이'에서 방송된다.
[배우 김수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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