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준플레이오프 4차전이 매진에 실패했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2일 “금일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두산전이 열린 잠실구장에 총 2만2172명이 입장했다”라고 밝혔다. 잠실구장은 최대 2만7000명 수용 가능한데, 결국 매진에 실패했다는 의미다. 이로써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2차전이 열린 9일 목동에서만 매진이 됐고, 1,3,4차전은 매진에 실패했다.
더구나 잠실에서 열린 3~4차전 매진 실패는 충격적이다. 전날 3차전 매진 실패는 2005년 10월 10일 두산과 한화의 플레이오프 3차전 이후 8년만의 잠실 포스트시즌 경기 매진 실패였다. 국내야구의 성지 잠실구장이 포스트시즌서 관중을 꽉 채우지 못한 건 흥행 실패다. 여가를 즐기기에 편한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임에도 연이어 매진에 실패하고 말았다. 최종 5차전 목동에서 만원관중이 들어찰지 궁금하다.
[잠실구장.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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