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최재훈이 역전 홈런을 날렸다.
최재훈(두산 베어스)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역전 홈런을 날렸다.
최재훈은 팀이 0-1로 뒤진 6회말 1사 1루에서 들어섰다. 최재훈은 넥센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앤디 밴 헤켄의 2구째 142km짜리 높은 직구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본인의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두산은 최재훈의 홈런에 힘입어 6회말 현재 2-1로 넥센에 앞서 있다.
[두산 최재훈.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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