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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장하나가 공동선두로 도약했다.
장하나(KT)는 12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파72, 6573야드)에서 열린 2013 KLPGA 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 3라운드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를 무려 7개나 때리며 5언더파 67타를 날렸다. 장하나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서희경(하이트진로)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장하나는 지난주 러시앤캐시클래식서 우승한 뒤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장하나는 4, 5번홀서 버디를 낚아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8,9번홀서도 연이어 버디를 적어냈다. 13번홀서도 버디를 낚은 장하나는 14~15번홀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그러나 16번홀서 버디를 낚았고 17번홀서 파 세이브를 기록했다. 마지막 18번홀서도 버디를 추가해 선두도약에 성공했다.
1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서희경은 버디 3개를 쳤으나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를 범하며 이븐파 72타를 적어내는 바람에 장하나와 선두를 양분했다. 장수연(롯데마트)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한편, 이보미(정관장)와 장수화(메리츠금융)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장수화(메리츠금융)와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김효주(롯데)는 중간합계 6오버파 222타로 공동 40위, 김세영(미래에셋)은 중간합계 9오버파 225타로 57위에 그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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