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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최윤영이 목장 아가씨로 변신했다.
13일 SBS 주말드라마 '열애'(극본 박예경 연출 배태섭) 제작사는 건초 더미 위에서 목장 일을 하고 있는 모습을 촬영 중인 최윤영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목장을 뒤로 한 채 거대한 트렉터를 몰고 있는 모습과 슬픈 표정으로 젖소를 끌어안고 있는 최윤영의 모습이 담겨있다.
편안한 멜빵바지와 고무장화를 신고 능숙하게 트렉터를 운전하고 건초더미 위에 앉아 가족같이 여기던 소 향단이와 교감을 나누는 듯한 최윤영의 모습이 영락없는 목장 아가씨 같아 눈길을 끈다.
앞서 12일 방송된 '열애'에는 강문도(전광렬)가 의도한 교통사고로 인해 아빠 한성복(강신일)과 언니 한유림(서현)을 잃은 한유정(이혜인)이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방송 말미에 10년의 세월이 흐른 후, 성인이 된 강무열(성훈)의 모습이 비춰지며 변화를 맞이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13일 방송에서는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은 유정이 행복했던 추억이 서려있는 목장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목장주가 된 수봉(이한위)네 가족에 더부살이하면서도 생기발랄함을 잃지 않는 목장 아가씨로 성장하게 될 예정이다.
싱그러운 목장을 배경으로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할 최윤영이 출연하는 '열애'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목장 아가씨로 변신한 배우 최윤영. 사진 = 팬 엔터테인먼트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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