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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신승훈이 열애설 관련한 자신의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신승훈은 15일 오후 서울 강남 신사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4년만의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 미디어 리스닝 파티에서 증권가 정보지(일명 찌라시)를 통해 유포된 다비치 강민경과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신승훈은 새 앨범에 대한 소개와 근황을 전하며 “이번 앨범으로는 방송활동을 많이 하지 않을 계획이다. SBS ‘힐링캠프’나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승훈은 최근 ‘힐링캠프’ 녹화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그가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해명했는지 관심이 쏠렸다.
이에 대해 신승훈은 “방송으로 확인하라”고 당부하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내 절친 김민종이 드라마에 나올 때마다 결말을 알려달라고 하지만 그는 항상 알려주지 않는다. 항상 ‘네가 직접 방송으로 봐라’라고 말해주곤 했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다. 얘기하지 않겠다. 방송으로 봐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거듭된 질문에 미소로 화답하며 “찌라시가 나온지 8~9개월 정도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 가볍게 언급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번 신승훈의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는 지난 2008년과 2009년 발매한 ‘라디오 웨이브’(Radio Wave)와 2009년 ‘러브 어클락’(Love O'clock)에 이은 ‘쓰리 웨이브즈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완결작이다. 그 만큼 변화와 진보를 녹여낸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까다로운 음악적 기준으로 완성됐다는 평이다.
[컴백을 앞두고 심경을 고백한 가수 신승훈. 사진 = 도로시 컴퍼니 제공 ]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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