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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자우림(이선규, 김윤아, 구태훈, 김진만)과 가수 아이유가 주요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의 정상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다.
16일 오전 음악사이트에 따르면 자우림의 정규 9집 앨범 '굿바이 그리프(Goodbye Greif)'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엠넷, 네이버뮤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이유의 정규 3집 앨범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타이틀곡 '분홍신'은 멜론, 다음뮤직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공개된 자우림의 정규 9집은 2년 2개월 만에 공개하는 신보. 타이틀곡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쓸쓸하고 애절한 멜로디 속에 청춘에 대한 진한 회고가 담겼다. 김윤아의 애절하면서 가슴을 저미는 목소리와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묘한 긴장감을 일으키며 슬픔 속에서 희망이 보이는 곡이다.
아이유는 지난 7일 1년 5개월 만에 컴백해 뮤지션으로서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분홍신'은 1930년대 빅밴드 스윙 사운드를 기반으로 클래시컬하고 빈티지한 요소를 담아냈으며, 안데르센 동화 '빨간구두(The Red Shoes)'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한편, 음원차트에는 밴드 버스커버스커, 가수 임창정, 아이돌 그룹 샤이니 등이 상위권에 포진되어 있다.
[음원차트 정상에서 각축을 벌이고 있는 자우림(위)과 아이유. 사진 = 사운드홀릭, 로엔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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