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선택', 방송 재개한 '불의 여신'에 밀려 월화극 꼴찌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이 월화극 꼴찌로 내려앉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미래의 선택'은 시청률 8.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4일 첫방송 시청률인 9.7%보다 1.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첫방송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미래의 선택'은 방송을 재개한 MBC '불의 여신 정이'에 밀려 월화극 꼴찌로 물러났다.

주연 배우 문근영의 부상과 준 플레이오프 생중계로 인해 결방됐던 '불의 여신 정이'는 이날 2회 연속 방송을 선택하면서 9.0%와 8.0%를 기록, 월화극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상한 가정부'는 11.1%를 기록, 이틀 연속 자제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월화극 1위를 유지했다.

[시청률이 하락한 '미래의 선택'.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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