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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잉글랜드가 폴란드에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서 열린 폴란드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H조 10차전서 2-0으로 이겼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6승4무(승점 22점)를 기록해 우크라이나(승점 21점)를 승점 1점차로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하며 월드컵 본선직행에 성공했다.
잉글랜드는 폴란드를 상대로 전반 41분 루니가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후 후반 43분 제라드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고 잉글랜드가 완승을 거뒀다.
같은 조의 우크라이나는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 최종전서 8-0 대승을 거뒀지만 끝내 조 1위 등극에 실패하며 월드컵 유럽예선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월드컵 유럽예선서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와 함께 조 1위 다툼을 펼치기도 했던 몬테네그로는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서 몰도바에 2-5 대패를 당했다. FC서울서 활약하고 있는 몬테네그로의 공격수 데얀은 몰도바전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몬테네그로는 요베티치가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안도라에게 후반전에만 4골을 허용하며 무너졌고 결국 4승3무3패(승점 15점)의 성적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예선을 마감했다.
[폴란드전 결승골을 터뜨린 루니]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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