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별에서 온 남자' 출연 확정 '김수현·전지현과 호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해진이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가제)를 통해 안방에 복귀한다.

16일 '별에서 온 남자'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는 "박해진의 작품 출연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별에서 온 남자'에서 박해진은 재벌의 후계자 이재경 역을 맡았다.

'별에서 온 남자'는 1609년(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박해진이 맡은 이재경은 댄디한 스타일의 외모와 최고의 브레인을 갖춘 재벌 후계자이자 천송이(전지현)의 약혼자인 이휘경의 형으로 지적이고, 누구에게나 배려심 깊은 매너까지 갖춘 완벽한 인물이다.

박해진의 소속사 WM컴퍼니 측은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이후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아 국내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많은 러브콜을 받았지만 '별에서 온 남자' 이재경 캐릭터에 큰 매력을 느꼈고, 작가님과 감독님에 대한 믿음과 작품에 대한 확신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별에서 온 남자'는 SBS 수목드라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의 후속으로 방송된다.

[배우 박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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