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식욕제로녀, "휴대전화가 무겁다" 경악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6개월 동안 액체만 섭취한 일명 '식욕제로녀'가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6개월 동안 액체만 섭취했다는 화성인이 출연했다.

식욕제로녀는 마른 체격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너무 말랐다. 다크서클까지 있다"고 안타까워했고, 식욕제로녀는 "아침에 직접 만든 라떼 한잔이 하루 식사의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식욕제로녀의 하루 식단은 씹어 먹을 만한 것이 거의 없었다. 라떼 한 컵과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오렌지 주스 반 컵, 알로에 주스 반 컵과 크래커 두 조각이 전부였다. 이 중 유일하게 씹을만한 크래커는 탄수화물 보충용이었다.

이런 식욕제로녀의 식단에 MC들은 "그렇게 먹으면 정상생활이 힘들 것 같다"고 말했고, 화성인은 "기운이 없어 누워 있으면 손발이 찌릿찌릿하고 휴대전화가 무겁다"고 말했다.

[액체류만 섭취하는 식욕제로녀. 사진 =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