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주상욱이 자신의 결혼 계획에 대해 밝혔다.
주상욱은 최근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에서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주상욱은 치명적인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함께 화보를 촬영한 여자 모델을 부드럽게 리드하는가 하면 특유의 유머러스함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
주상욱은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신의 결혼 계획에 대해 "지금은 남자 주상욱보다 배우 주상욱을 생각할 때인 것 같다. 결혼은 언제 하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여자도 없을뿐더러 아직은 때가 아닌 것 같다"라며 "KBS 2TV '굿 닥터'가 배우로서의 좋은 발판을 마련해준 만큼 지금은 배우로서 열심히 달릴 타이밍이다"라고 밝혔다.
또 '굿 닥터'의 김도한 역할에 대해 "김도한을 만나기 전까지 대표작이 SBS '자이언트'의 조민우였다. 촬영한 지 3년이 지났는데도 말이다. 케이블채널 OCN '특수사건 전담반 TEN'의 여지훈을 최고라 말하는 분들도 있지만 아무래도 케이블 방송이다 보니 마니아 층의 지지를 받은 게 사실더. 이제야 '자이언트' 다음의 대표작이 생긴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곧 개봉하는 영화 '응징자'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면서 실장님이라는 호칭을 수없이 들었다. 계속 비슷한 역할이 들어오다 보니 비슷한 스타일의 연기만 하게 됐다. '내가 이것만 할 수 있는 거라 생각하는 건가?' 하는 고민이 들 정도였다. 거기서 좀 벗어난 게 '특수사건 전담반 TEN'의 여지훈이었고, 김도한이 좀 더 달랐고, '응징자'의 준석이 같은 경우에는 그걸 깨고 나온 느낌이었다"라고 전했다.
주상욱의 화보와 인터뷰는 '얼루어 코리아' 11 월호에서 공개된다.
[배우 주상욱. 사진 = 얼루어 코리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