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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이용대-신승찬(이상 삼성전기) 조가 덴마크오픈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신승찬 조는 15일(이하 현지시각) 덴마크 오덴세 오덴세스포츠파크서 열린 2013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혼합복식 32강에서 타룬 코파-아시위니 폰나파(인도네시아) 조를 세트스코어 2-0(21-14 21-13)으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예선 1회전에서 캐스퍼 안톤센-아만다 매드센(덴마크) 조를 2-0(21-12 21-112)으로 꺾긍 이용대-신승찬 조는 2회전서도 비아오 차이-진후아 탕(중국) 조에 2-0(21-16 21-9) 완승을 거두고 손쉽게 32강에 진출했다. 32강서도 큰 위기 없이 완승을 거두며 완벽 호흡을 자랑했다.
남자단식에 출전한 이동근은 마리우스 미흐르(노르웨이)를 꺾고 2회전에 진출한 뒤 킴 브룬(덴마크)을 2-1(21-9 18-21 21-18)로 제압하고 예선을 통과했다. 고성현-김하나 조도 혼합복식 32강에서 니코 루포넨-아만다 호그스트롬(스웨덴) 조에 세트스코어 2-1(19-21 21-19 21-15)로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혼합복식에 출전한 신백철-엄혜원 조는 엄혜원이 대퇴부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32강에서 기권했다.
[이용대가 덴마크오픈 혼합복식 16강에 진출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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