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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팝스타 에이브릴 라빈(29)이 알고보니 ‘현모양처’였다.
그녀의 남편인 록그룹 니켈백 보컬 채드 크로거(39)와 라빈은 최근 한 캐나다 방송과의 인터뷰에 참석해 닭살 애정을 과시했다.
인터뷰 내내 크로거는 아내 에이브릴 라빈에 대한 자랑을 시종일관 전했다.
그는 “벌써 94일이 지났지만 결혼 생활이 아주 만족스럽다”며 “사랑스러운 아내이며, 행복한 인생이다”고 신혼의 행복함을 숨기지 못했다.
크로거는 아내 라빈에게 “당신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라고 닭살 애정 행각까지 한 뒤, 그녀의 요리 솜씨에 대해서도 “난 단지 물만 끓이면 된다. 그녀는 대단한 요리를 만든다”고 언급해 라빈을 흐뭇하게 했다.
신혼임에도 불구하고 이들 커플은 매일 밤을 함께 하지는 못하고 있다. 라빈은 11월 5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고, 크로거 도한 니켈백의 새 앨범을 녹음 중이다.
이에 대해 크로거는 지난 9월 라빈의 생일 당시 공연 중이던 브라질에서 깜짝 귀국해 맥시코 음식을 곁들인 헬로키티 파티를 벌이기도 했다. 크로거는 당시에 대해 “그녀를 놀라게 해주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와 관련해 라빈 또한 “내 생일 최고의 선물이었다. 공연이 끝나자 마자 공항으로 가서 많은 시간을 걸려서 나에게 와줬다는게 정말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라빈은 오는 11월 15일 크로거의 생일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언급했다. 11월 15일 크로거가 소속된 니켈백은 유럽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 부부의 애정행각은 이에 그치지 않았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라빈은 “조만간 투어를 진행한다. 노래와 새 앨범에 대한 계획이 많다. 하지만 내 아기는 인생의 최우선 문제다”고 말했다. 이어 크로거를 바라보며 라빈은 “당신이 나의 최우선이긴 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부부는 지난 6월 29일 프랑스 칸의 한 옛성에서 친지와 지인만을 초대해 웨딩마치를 울렸다.
[채드 크로거-에이브릴 라빈. 사진 = 에이브릴 라빈 페이스북]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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