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준플레이오프 때는 변진수가 불펜의 키플레이어였다면 플레이오프에서는 홍상삼이 키플레이어다"
김진욱 두산 감독이 플레이오프의 불펜 키플레이어로 홍상삼을 지목했다.
김 감독은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준플레이오프 때는 변진수가 불펜의 키플레이어였다면 플레이오프에서는 홍상삼이 키플레이어다"라고 밝혔다.
홍상삼은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이닝에 폭투 3개를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중간계투로 활약한 홍상삼은 정규시즌에서 55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5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2.50으로 활약했으며 LG를 상대로는 14⅓이닝을 던져 1승 1패 평균자책점 1.88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과연 김 감독이 지목한대로 홍상삼이 플레이오프에서는 두산의 승리를 이끌 보증수표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