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리즈와 이재우가 2차전 선발로 나선다.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1차전이 끝난 뒤 2차전 선발투수를 발표했다.
LG에서는 예상대로 레다메스 리즈가 나선다. 리즈는 올시즌 10승 13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승보다 패가 많았지만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탈삼진 1위, 평균자책점 4위에 올랐다.
다만 두산전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4경기에 나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4.87에 머물렀다.
두산은 이재우를 예고했다. 이재우는 준플레이오프에서도 노경은에 이어 선발투수로 나선 바 있다. 당시 이재우는 기대 이상의 호투(5⅔이닝 1실점)를 펼치며 팀의 리버스 스윕 발판을 놓은 바 있다. 이재우 역시 LG전에는 4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06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양 팀 선발 모두 상대팀을 상대로 약했던 가운데 2차전에서는 어떤 투구를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산 이재우(왼쪽)와 LG 리즈.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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