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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선예, 예은, 유빈, 소희, 혜림) 멤버 선예(24·민선예)가 득녀하며 현역 걸그룹으로서는 최초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선예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분들의 기도와 응원 덕분에 예쁜 딸 홈벌쓰로 8시간 만에 순산했습니다. 탄생 축하선물도 정말 감사드려요! 건강히 잘 키우겠습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태어난 아기의 옆 모습, 손과 발이 담겼다. 이로써 선예는 현역 걸그룹 최초로 득녀한 기록을 또 한번 세우게 됐다. 선예는 향후 선교 활동을 할 것으로 알려지며 사실상 원더걸스로 활동이 불투명한 상태지만, 아직 원더걸스는 선예를 포함한 5인을 멤버로 하고 있다.
선예는 지난 1월 5세 연상의 캐나다 교포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선예는 지난 2011년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신랑과 만남을 시작, 약 2년여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선예는 지난 5월에는 한국에 남편과 함께 입국해 가족과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의 축복을 맏으며 태교에 전념하다가 약 3개월 간의 체류를 마치고 출산준비를 위해 신접살림이 차려진 캐나다로 돌아갔다.
현역 걸그룹으로서 선예의 이같은 행보는 놀랍다. 하지만 그가 향후 아이티로 선교 활동을 예정한 만큼 원더걸스는 더욱 위태롭다. 게다가 멤버 혜림을 제외한 원더걸스의 전속계약 기간이 올해 말과 내년 초에 예정된 만큼 현 멤버로 원더걸스가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은 더욱 희박할 전망이다.
[득녀(아래)한 걸그룹 원더걸스 선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선예 트위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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