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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앰프 볼륨 낮추기 대작전, PS 관전문화 바꾸자

시간2013-10-17 07:42:14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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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앰프 소리를 줄여줬으면 좋겠어요.”

두산 홍성흔이 15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두산과 LG 팬들에게 정중하게 부탁했다. 관중석에서 사용하는 앰프의 소리가 너무 커서 경기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는 호소였다. 실제 포스트시즌서는 응원단이 사용하는 앰프의 불륨이 정규시즌보다 높다. 워낙 뜨겁게 응원전을 펼치고, 상대 응원단을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하니 응원도중 은근슬쩍 앰프 볼륨을 높이곤 한다. KBO도 따로 양팀 응원단에 부탁을 했다고 한다. 최대 출력 10Kw 이상은 막기로 했다.

이뿐 아니다. 그라운드에서 불필요한 자극도 피하기로 했다. KBO는 각 구단 마스코트들의 지나친 그라운드 진입도 막았다. 재미있는 퍼포먼스로 관중에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지만, 상대 팀엔 때로는 얄밉게 보이기 마련이다. 포스트시즌은 가뜩이나 양팀의 신경전이 극에 달한다. 예민해진다. 아예 불필요한 오해를 차단한 것. 때문에 이번 포스트시즌서 마스코트들의 깨알같은 개인기 자랑을 볼 수 없다.

▲ 목동구장, 밤 9~10시 넘으면 앰프 쓰지 않는다

목동구장은 다른 야구장과 다르게 밤 10시가 넘어가면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다. 9시 넘으면 서서히 줄이는 분위기다. 대신 팬들이 육성으로 응원전을 펼친다. 목동구장은 대규모 아파트단지 사이에 위치했다. 상권이나 번화가가 아니다. 넥센이 창단 초창기에 목동에 자리잡은 뒤 끊임없이 주민들에게 민원을 받은 이유는 야구장 응원이 너무 시끄러워서 집에서 편안하게 있지를 못하겠다는 호소였다. 넥센은 민원을 받아들였고, 목동구장에서 밤 늦게 육성응원이 펼쳐지는 건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사실 야구 팬들도 비슷한 견해다. 지나친 앰프 소리가 오히려 관전에 방해가 된다는 지적이다. 예전에 현장에서 만난 한 야구팬은 “나는 현장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음미하고 싶다. 하지만,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앰프 때문에 야구 자체에 집중이 안 된다”라고 했다. 이 팬은 스마트폰으로 중계를 시청하면서 야구를 관전했지만, 귀에 꽂은 이어폰이 앰프 소리를 막을 순 없었다고 했다.

일본야구나 메이저리그의 경우 한국에 비해 비교적 응원이 잔잔하다. 일본도 앰프를 틀곤 하지만, 한국만큼 심한 건 아니다. 메이저리그는 응원단상도 없고 자발적으로 응원하는 문화다. 극적인 상황에선 힘을 모아 응원하지만, 경기 도중엔 불필요한 소음 없이 조용히 경기를 지켜보고 박수를 치는 문화다.

물론 야구 자체보단 응원 열기 자체가 좋아서 야구장을 찾는 팬도 많다. 응원문화의 차이가 옳고 그름으로 구분돼선 안 된다. 하지만, 필요이상의 소음은 분명 규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파울 타구가 관중석으로 날아갈 때 경기진행요원이 부는 호각 소리가 묻힐 때가 있다. 그러면 팬이 파울 타구를 보지 못하고 불상사를 입을 수도 있다. 결국 플레이오프 1차전 4회 당시 장내 아나운서의 “앰프 소리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코멘트가 나오면서 경기가 잠시 중단되기까지 했다.

▲ 기죽지 않은 홍상삼, LG 팬들의 환호성을 이겨냈다

플레이오프 1차전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아쉬운 응원도 있었다. 두산이 3-2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홍상삼이 올라왔다. 홍상삼은 1사 후 윤요섭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러자 김진욱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와서 홍상삼을 진정시켰다. 지극히 일반적인 수순이었다. 1점 승부에서 구원투수의 볼넷은 치명적이다.

그런데 이때 “홍상삼!”을 연호하는 소리가 들렸다. 두산 응원단도 아니고 LG 응원단에서 나온 것이었다. 준플레이오프서 연이은 폭투쇼를 펼친 홍상삼이 한번 더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길 바랐던 것이다. 한 마디로 응원이 아니라 상대를 비꼬는 행태였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홍상삼은 3이닝 무실점으로 두산의 1차전 승리를 지키면서 세이브를 따냈다. 홍상삼은 경기 후 “예상했던 결과다. 자극은 별로 되지 않았다. 롯데 팬들이 ‘마’라고 하는 것처럼 재미있게 받아들였다”라고 했다.

포스트시즌 관전문화. 이젠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요란한 응원도 좋다. 하지만, 야구 그 자체를 조용히 음미하고 상대를 자극하지 않는 응원을 받아들일 때도 된 것 같다. 그래서 KBO의 이른바 ‘앰프 볼륨 낮추기 대작전’은 박수를 받을만하다.

[LG-두산 관중석 모습.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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